긴긴 여정의 끝으로 유희열 스케치북 600회를 끝으로 종영 + 논란이 된 곡 비교

표절논란으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씨가 13년 넘게 진행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600회 특집 끝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모든 건 여러분 덕이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

마지막 말을 남김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끝이 났습니다

왜 그는 표절 논란에 휩싸인 건가?

2022년 6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의 부랜드 협업 프로젝트 '생활음악을'을 통해 발표한 음악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시작이 되었다

 

논란이 되었던 아주 사적인 밤은 유희열 본인이 예정된 발매를 연기하고 사카모토 류이치에게 사고하고 나서 

유사하기는 하나 표절이나 법적 대응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 라는 답변을 받고 일단락되는 듯싶었으나 

 

이 답변이 잇뮤직크리에이티브 라는 회사가 공개한 내용과 의혹 제기를 한 당사자가 사카모토에게 문의하여 받은 

답변과 뉘앙스가 너무 달라 또 하나의 논란을 낳기 시작하고 이후 유희열의 과거 음악들이 재조명되며 표절논란은

더욱 붉어지게 되었다

 

논란 이 된 곡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희열	유사성을 띄는 곡
1	아주 사적인 밤	Aqua (사카모토 류이치)
2	내가 켜지는 시간	1900 (사카모토 류이치 편곡)
3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타마키 코지 곡)
4	Please Don’t Go My Girl	Body Bumpin (Public Announcement)
5	넌 어떠니	Lea (Toto)
6	안녕 나의 사랑	Green Days (마키하라 노리유키 곡)
7	너의 바다에 머무네	エイプリルフール》 (토미타 랩 곡)
8	좋은 사람	Sweet little love 웨딩피딩 DX ED もう恋なんてしない 마키하라 노리유키 곡
9	공원에서	동쪽으로 조동익 작곡 Return to the Heart 데이빗 랜츠 작곡

 

논란 이후 유희열의 대응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하차하면서 밝힌 입장문에는 '일부 표절 의혹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자신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엄격히 살피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 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티려고만 했다는 점이다. 처음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무시하다 이슈가 커지자 그제야 사과문이 올라왔고, 사카모토 류이치의 입장문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을 벌었음에도 후속 조치에 미흡했으며, 오히려 그 사이 다른 곡들로 표절 의혹이 확대되어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르자 그가 최종적으로 내놓은 결과는 표절 의혹 부인과 방송 하차였다.

 

유희열